그 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않기로 한 날부터...
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남과 비교합니다.
비슷한 또래, 비슷한 조건,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을 볼 때
마음 한편이 뒤흔들리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.
하지만 그 비교가
내 마음을 작게 만들고, 나를 미워하게 만든다면,
그건 이제 놓아야 할 감정입니다.
오늘은 비교하지 않고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
5가지 감정 훈련법을 소개합니다.
1. 타인의 성과는 ‘정보’로만 받아들이기.
누군가의 성공, 승진, 성장 소식을 들었을 때
“나는 왜 아직 이렇지?”라는 감정이 올라온다면
그건 비교심이 아니라 자기 비난일 수 있습니다.
“저건 참고할 수 있는 사례일 뿐, 나를 평가할 기준은 아니야.”
이렇게 정리하면 감정이 덜 흔들립니다.
타인의 성과는 정보일 뿐, 나의 정체성은 아닙니다.
2. 나의 속도를 의식적으로 칭찬하기.
비교는 언제나 속도에서 시작됩니다.
“왜 나는 저 사람보다 느릴까?”
“왜 아직도 여기일까?”
하지만 삶의 진짜 가치는
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.
"나는 멈추지 않고 나아가고 있어."
이 문장을 하루에 한 번 스스로에게 건네보세요.
그것만으로도 자신을 다독이는 연습이 됩니다.
3. 감정을 솔직하게 글로 적기.
비교해서 올라오는 감정은
부끄러움, 위축, 질투, 죄책감 등 복합적인 형태를 띱니다.
그럴수록 감정을 머릿속에만 담아두지 말고,
글로 정리해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.
“지금 나는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다.”
단 한 줄이라도 적어보세요.
글은 감정을 흐르게 하고,
비교의 파도를 잠재우는 도구가 됩니다.
4. 나의 기준을 다시 설정하기.
비교란 결국, 남의 기준으로 나를 평가하는 일입니다.
그 기준을 바꿔야 비교가 멈춥니다.
스스로 질문해 보세요.
● 나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?
●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?
● 어떤 순간에 내가 나답다고 느끼는가?
이 질문에 답하다 보면,
비교가 아닌 방향의 차이를 이해하게 됩니다.
5. SNS 소비를 줄이고 일상의 소리에 집중하기.
비교심은 타인의 삶을 자주 볼수록 커집니다.
SNS 속 타인은 언제나 빛나고, 행복해 보이지만
그건 하루 중 가장 좋은 순간만을 편집한 결과일 뿐입니다.
그럴수록 일상에 귀 기울이세요.
창밖의 나무, 손에 든 커피, 지금의 숨소리...
이 모든 것이 당신만의 현실이고
충분히 빛나는 삶입니다.
비교하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
비교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감정입니다.
하지만 감정은 연습할 수 있고,
비교하지 않는 마음은
'나를 아끼는 일'에서 시작됩니다.
"오늘도 당신의 속도와 방향을 응원합니다."
📘 지금 읽고 있는 글은
《마음 근육을 키우는 연습》 시리즈 9화입니다.
1화: 흔들릴 때, 나를 붙잡아준 5가지 질문
2화: 감정이 밀려올 때, 나를 지키는 연습
9화: 그 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않기로 한 날부터...(현재 글)
10화: 혼자 있는 시간, 낭비 말고 자양분으로...(다음 글)
이 시리즈는
감정과 생각, 자존감과 가치관을 정리하며
내면을 스스로 단단하게 키워가는 훈련입니다.
흔들릴수록 중심을 세우는 연습,
지금 여기에서 함께 시작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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