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도주인's 일상 셀프 코칭/사고력 워크룸

생각을 글로 바꾸는 법 – 사고력에서 문장력까지 이어지는 훈련

냥냥주인 2025. 5. 20. 23:13

사고력을 글로 연결하는 법

사고력을 글로 연결하는 법을 안내하는 인포그래픽

"생각은 많은데 말로 잘 못 풀겠어요."

"머릿속에는 있는데 막상 글로 쓰려면 멈칫하게 돼요."

 

이런 고민, 누구나 한 번쯤 해봤겠죠.

생각을 잘하는 사람 = 글을 잘쓰는 사람은 아닙니다.

하지만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은 훈련할 수 있습니다.

 

오늘은 사고력을 글로 연결하는 5가지 실전 방법들을 정리해 볼께요.

 

1. 생각은 흐름이다- "문장"보다, "흐름"을 먼저 잡자.

사람들은 글을 쓸 때 문장부터 예쁘게 쓰려 한다.

하지만 중요한 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생각의 흐름이다.

 

질문 → 생각 → 결론 → 이유
이런 식으로 큰 줄기를 먼저 정리하고
그 다음에 문장으로 옮겨야 글이 막히지 않는다.

 

✍ 실전 팁

“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려는 거지?”
→ 이걸 글의 첫 줄에 메모해두자. 글의 중심이 된다.

 

2. 생각은 구체적일수록 말이 된다.

막연한 생각은 글로 옮기기 어렵다.

"요즘 좀 불안해." 보다는

"요즘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오늘 뭘 해야 할지 몰라서 불안하다."처럼

구체적인 장면과 감정을 붙잡아야 문장이 나온다.

 

사고력은 구체화 능력에서 시작된다.

 

3. 말하듯 써라 - 말이 안되는 글은 생각도 막는다.

머릿속 생각을 글로 옮기는 가장 빠른 방법은

혼잣말을 하듯 써보는 것이다.

말처럼 자연스럽게 쓰다 보면

"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" 선명해진다.

 

✍ 실전 팁

  • ‘~이다’, ‘~합니다’보다
  • 평소 말투처럼 ‘나는 ~한 것 같다’, ‘왜냐면 ~’ 같은 말로 먼저 풀어보자.

 

4. 짧게 끊어 써라 - 한 번에 다 쓰려 하지 말자.

 

생각은 덩어리로 정리되지 않는다.

짧게 쓰고 멈추고, 다시 생각하고, 또 쓰는 방식이 훨씬 자엽스럽다.

 

글을 머릿속 생각을 옮기는게 아니라

정리하면서 다시 짓는 과정이기 때문에

처음부터 완성하려 하지 말고 조각내며 써야 한다.

 

5. 쓴 글을 다시 "소리 내어 읽어라"

생각은 눈을 볼 때보다

입으로 말하고, 귀로 들을 때 더 명확해진다.

 

완성된 들을 소리 내어 읽으면

  • 어색한 표현
  • 논리의 흐름
  • 감정의 진심
    이 모든 게 낱낱이 드러난다.

내가 납득되지 않는 글은, 독자에게도 절대 전달되지 않는다.

 

💡 마무리하며

생각을 말로 바꾸는 건 재능이 아니라 훈련이다.
말로 안 나오는 건 아직 덜 정리된 생각일 뿐,
조금만 더 붙잡고 있으면 분명히 표현할 수 있다.

사고 → 정리 → 구체화 → 쓰기 → 말하기
이 순서를 반복하다 보면
생각은 자연스럽게 글로,
글은 결국 나의 언어와 표현력으로 남게 된다.